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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20202020. 12. 28. 16:17

2월에는 사진이 없다. 심지어 술 마신 사진도 한 장밖에 없다. (그렇다고 안 먹었을 리 없지)

그나마 몇 장 남아있는 사진에는 물고기밖에 없다.

2월에 추워 죽겠는데 무슨 낚시를 갔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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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어?

 

내 친구중에는 낚시에 환장(?)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, 이때 아마 그 친구를 따라 송어 낚시터에 갔던 것 같다.

보기만 해도 춥다.

안 춥나?

하지만 난 또 즐거워하고 있지. 별로 안 추웠나 보다.

 

난 가끔 그 낚시광 친구와 함께 낚시를 다니고는 한다. 유료 낚시터에 간 적도 몇번 있고, 그냥 쌩으로(?) 간 적도 있다.

어릴 적에도 가족들과 민물낚시를 많이 다녔던 기억도 있다. 홍천강에서 꺽지도 잡고 그랬던 것 같은데.

이렇게 나는 낚시를 조금은 좋아하는데, 문제가 하나 있다.

 

난 물고기를 손으로 잡지 못한다ㅋㅋㅋㅋ

 

그래서 항상 친구랑 같이 가야 한다. 그래야 걔가 장비도 빌려주고 물고기도 대신 빼주고 그러지.

물고기 감촉 너무 싫다. 징그럽다. 미끈거리고~ 힘은 더럽게 세다.

회는 맛있고 매운탕은 더 맛있다.

 

뭐 아무튼 2월 사진은 저게 전부다.

그리고 2월의 유일한 술상 사진 하나 더 올리려고 한다. (한 장밖에 없어서 "음식"에 올리기가 거시기하다)

연어 + 왕율주

연어다. 생각보다 연어를 자주 먹었더라.

인덕션이 있는걸 보아하니 뭐를 더 끓여먹을려고 했던 거 같은데 사진이 없어서 모르겠다.

저 술은 왕율주라고 도수가 좀 높았던 거 같고, 밤 향이 나는 술이다. 여자 친구가 선물로 사 왔던 거 같은데......

(인덕션에 뭘 끓여 먹었는지는 기억 못 해도 술은 기가 막히게 잘 기억한다 ㅠ_ㅠ)

 

이렇게 계속 술이 보이는 사진만 올리면, 나중에 내가 블로그를 뒤져 봤을 때

"뭔 맨날 술만 먹었지?"라고 생각할 거 같아서 하나 더 올리련다.

커피도 먹을줄 안다

커피도 가끔 마신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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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곰덩e